1-21세의 ALL환자용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10여 년만에 클로라가 처음이라고 겐자임 사는 말했다.
FDA는 치명적인 질환의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월등한 신약을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한 신속승인규정(accelerated approval process)에 따라 임상시험 중간단계에 있는 클로라를 희귀약품(orphan drug)으로 승인했다. 희귀약품에 대해서는 7년 간 독점판매권이 부여된다.
과거에 집중치료를 받고 회복되었다가 재발했거나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ALL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서 클로라가 투여된 환자는 20%가 완전관해, 10%는 부분관해에 들어가고 14%는 골수이식이 가능해졌다.
겐자임 사는 클로라를 가능한 한 빨리 내년 1월까지는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겐자임 사는 또 클로라가 성인 ALL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를 임상시험 해 보겠다고 말했다.
클로라는 구토, 설사, 빈혈,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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