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위수탁 생산 관심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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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위수탁 생산 관심 많네?
  • 최관식
  • 승인 2008.0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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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조사 결과 GMP생산시설 공동활용에 대부분 긍정적 반응
올해 4월 18일부터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가 분리됨에 따라 의약품 위수탁 생산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제약사 대부분이 생산시설 공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5일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45개 회원 제약기업 중 1곳을 제외한 44곳(97.8%)이 GMP시설 공동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45개 제약사 가운데 29개사는 의약품 수탁생산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탁생산 22개사(48.9%), 수탁생산 11개사(24.4%), 위수탁생산 11개사(24.4%) 기타 1개사(2.3%)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45개 제약기업이 2007년 12월 14일 현재 위탁생산하고 있는 품목은 906개, 수탁생산하고 있는 품목은 598개로 각각 집계됐다.

향후 위탁생산예정인 품목은 396개, 수탁생산예정인 품목은 307개로 각각 나타났다.

제약협회는 1차 조사된 29개 수탁생산 희망기업의 GMP시설 보유현황 정보, 즉 생산가능 제형과 처리용량 등을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해 제약기업들이 GMP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공장가동 효율성도 제고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홈페이지에 위수탁정보서비스 메뉴를 신설해 회원사들이 수시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협회는 회원 제약사의 GMP 시설투자비용 절감 및 신제품 조기 시장진입효과가 기대되는 의약품 제조시설 공동 활용방안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98개 회원사 중 조사에 응한 45개사를 대상으로 위수탁 생산현황을 조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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