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총장, 자랑스런 延世人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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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총장, 자랑스런 延世人에
  • 박현
  • 승인 2008.0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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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 겸 김안과병원 이사장이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월15일 저녁 6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08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에서 거행된다.

김희수 총장은 6.25전쟁이 발발하던 1950년에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하여 안과를 전공했으며 귀국해 군복무를 마친 후 1962년에 서울 영등포에 "김 안과의원"을 개설, 일찍부터 "친절"을 앞세워 의료업을 크게 번창시켰다.

그는 의료업에 매진하면서 고향인 논산에 중학교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91년에는 건양대학교를 설립했고 1995년에는 의과대학을 인가받아 2000년 5월 대전시 서구에 800병상 규모의 건양대학교병원을 개원하는 등 인재양성과 의료사업에 전력투구해 왔다.

건양대는 지난 6년간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졸업생 취업률 90%이상을 달성하는 한편 대학종합평가 등 외부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중부권의 새로운 명문 사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 정시에서도 평균 7.4대1의 높은 지원율을 나타내는 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3월 대한민국훈장 무궁화장을 수훈받은 바 있다.

김 총장은 요즘도 새벽 4시부터 병원과 학교를 돌아보며 "대학은 학생이 고객"이라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서비스"라는 말이 상용되듯 대학도 학생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총장은 학생을 위한 학교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제공 △면학 분위기 조성 △높은 취업률 달성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아울러 김 총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학입시자율화에 대해 "지방대학으로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양성해낼 수 있도록 학생선발과 교육내용의 혁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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