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국제전문가 인증 다수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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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국제전문가 인증 다수 취득
  • 박현
  • 승인 2008.01.0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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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약사 자격증(BPS) 12명 합격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회원들이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미국약사협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대거 합격했다.

미국약사협회가 1976년부터 미국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문약사 인증제도인 BPS는 Oncology Pharmacy를 비롯하여 Nuclear Pharmacy, Pharmacotherapy, Psychiatric Pharmacy, Nutrition Support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연 1회 시험이 시행되고 자격 취득 후에는 7년마다 recertification을 받아야 한다.

2007년에는 2006년과 마찬가지로 Oncology(종양약학), Nutrition Support(영양지원학), Pharmacotherapy(약물요법) 분야에서 골고루 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 BPS)을 취득했다. BPS 합격자 12명은 다음과 같다.

▲Oncology(종양약학) 6명=△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약제팀 김정보 △국립암센터 약제팀 김미승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신가영ㆍ윤정아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김민선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강래영 ▲Nutrition Support(영양지원학) 4명=△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약제과 곽보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최수안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장효인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안숙희 ▲Pharmacotherapy(약물요법) 2명=△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은영ㆍ안현영

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이 5명으로 최다인 동시에 세 개 분야 모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서울아산병원이 2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 2명 합격자를 배출했고,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은 금년도 합격자 1명을 더해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시키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은 금년에 처음으로 시험에 응시해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금년도 합격자 12명 중 5명은 전년에 이어 재응시해 합격의 기쁨을 안아 병원약사들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4년 Oncology 분야에서 첫 합격자를 배출한 후 2005년에는 10명, 2006년에는 13명이 합격했고, 2007년에 합격자 12명이 배출되어 현재까지 모두 36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분야별로는 Oncology 분야 24명, Nutrition Support 9명, Pharmacotherapy 3명과 같다. 그 중 삼성서울병원이 Oncology 분야 10명, Nutrition Support 3명, Pharmacotherapy 2명 모두 15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립암센터는 Oncology 분야에서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6명에 이르렀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은 2개 분야에서 합격자를 배출했고, 1명씩을 배출한 병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병원약사들에게 국제적 임상약학 전문가 배출 통로서의 관심을 확대시켜가고 있다.

※병원별 BPS 취득자 현황(2004-2007년) 36명=△삼성서울병원 15명(Oncology 10명, Nutrition Support 3명, Pharmacotherapy 2명) △국립암센터 6명(Oncology) △서울아산병원 5명(Oncology 3명, Nutrition Support 2명) △서울대학교병원 3명(oncology 1명, Nutrition Support 2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2명(Oncology 1명, Pharmacotherapy 1명)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1명(Oncology) △세브란스병원 1명(Oncology)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1명(Oncology)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1명(Nutrition Suppor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명(Nutrition Support)

해가 갈수록 BPS 응시하는 회원들의 숫자와 소속병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합격자 수 및 합격자를 배출한 병원도 전국적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할 일이며 이들 전문약사의 배출 및 확대를 계기로 국내 병원약사의 전문업무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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