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약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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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약계 설렌다
  • 최관식
  • 승인 2008.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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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새 정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 증폭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신년을 맞는 약계 관계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새정부가 들어서는 2008년도에는 규제가 대폭 풀릴 것"이라며 "제약산업의 발전이 의료계 발전을 견인,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도 "이명박 당선인이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고 했다"며 "세계 7대 강국을 향한 정부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올 해 약계도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도전과 창조, 상상력을 동반한 공격적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한 경쟁 정착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정부의 규제 완화 △단체간 갈등 해소하고 역지사지하는 상생 필요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수호 의협 회장, 원희목 약사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안승모 치과의사협회장, 유승흠 한국의학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이영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비롯해 200여명의 의약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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