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선주 교수가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84년 5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하여 순천향대 천안병원 진료부장, 순천향대 구미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췌담도학회 부회장과 대한소화기학회 대전충청지회장도 역임한 바 있는 김 병원장은 SCI급 논문만 30여편에 이를 정도로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둔 우리나라 소화기질환 치료의 권위자이다.
취임식은 1월 3일 오전 9시 병원 교육관 제 1강당에서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김부성 순천향의료원장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은 제 2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환자중심의 원-스텝 진료체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해 병원을 중부권최고병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가족으로 김정순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에는 오천환 교수가 임명됐으며, 순천향대병원에 김성구 원장, 부천병원에 황경호 원장은 각각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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