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 30주년 맞아 재도약 다짐
상태바
법인화 30주년 맞아 재도약 다짐
  • 박현
  • 승인 2008.01.02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신년사서 밝혀
서울대병원이 올해 의대생과 전공의 수련지원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정비하고 외래 진료시간 단축, 분당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를 연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법인화 30주년이 되는 2008년을 재도약의 전환기로 삼아 교육과 연구, 진료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원장은 우선 교육부문에서 교육문화아카데미와 사이버아카데미를 구축해 활발하고 유익한 지식기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차원의 연수원 건립과 서울대병원과 분당병원 그리고 보라매병원에서 학생 임상교육과 전공의수련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도 정비할 계획이다.

연구부문에서는 임상의학연구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분당병원과 보라매병원 그리고 강남센터가 연계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성과에 대해서도 인센티브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SCI 논문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임상시험 발전분야에 있어서 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 같은 국책연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진료부문에서도 응급실과 외래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호하는 차원에서 "1인 진료"가 전 외래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진료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외래암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며 "One-Stop Full Service"의 개념으로 암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첨단치료개발센터 신축도 추진한다.

또 성 원장은 "올해 서울대병원은 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경영혁신의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