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은 2일 오전 8시30분 의과학대학 명곡홀에서 건양대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희수 총장과 김종우 의료원장은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시무식이 끝난 뒤에는 교직원 모두가 새해 인사말을 건네며 신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종우 의료원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첨단 암치료기인 로봇사이버나이프 가동을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환자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하반기에는 의료기관평가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여러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무사히 평가를 마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성과는 병원의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의무기록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짧은 역사속에서도 병원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여러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해는 여러분의 교육 활성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힘써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외적 성장에 가려 소홀했던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룰 위해 김 원장은 ‘일류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류직원이 되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교직원의 능력계발을 위해서 병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해외연수 지원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모두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직원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