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초음파검사‘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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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초음파검사‘안전하다’
  • 김완배
  • 승인 2007.12.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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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식의약청과 언론이 잘못 이해한 것’ 반박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안전하다고 알려졌지만 완전히 무해하다고 할 수 없다’는 보도와 관련, ‘1970년대 국내에 초음파가 도입된 이래 초음파를 경험한 태아들이 성인으로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인체에 초음파가 어떠한 유해한 작용을 했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보도자료는 일부 촬영소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FDA의 자제 권고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국내의 초음파 이용실태와는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어 ‘잘못된 정보로 국민의 의학정보를 왜곡시키고 정당한 의료이용을 저해할 염려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일반 초음파검사로는 약 50시간 이상 지속해서 검사를 해도 신체온도를 1.5℃ 올리기 힘들며 신체온도가 정상범위에서 2℃ 이상 오르기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이미 초음파를 연구하는 외국의 다수 연구자와 의학자들의 공통된 연해이며 이같은 내용은 이미 초음파교과서에도 실려있는 내용이란 것.

의사회는 이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진단 목적의 산전초음파는 소아기 암, 저체중, 신경학적 발달, 언어장애 등과 연관이 없다고 보고한 유럽초음파안전성위원회의 2002년과 2007년 발표자료와 진단목적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B-모드, M-모드 초음파는 임신전 기간동안 안전하다고 공표한 국제산부인과초음파학회의 연구결과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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