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방암 특성 연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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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방암 특성 연구 추진한다
  • 윤종원
  • 승인 2007.12.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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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유방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학회가 되기 위해 임상시험 및 한국인의 유방암 특성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방암 환자의 장애 인정 같은 폭넓은 정책도 제안 할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 이민혁 이사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8년도 학회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가 정한 정책 목표는 두가지. 학회의 글로벌화와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이민혁 이사장은 8월 이사회를 통해 정책목표 및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세계적인 수준의 학회를 만들기 위해 학회 운영의 국제화와 아시아 및 다른 학회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학회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이민혁 이사장은 말한다.

구체적으로 GBCC2007에 이어 GBCC 2009(세계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의 새로운 준비위원회 발족과 학술대회, 연수강좌, 워크숍, 진료권고안과 같은 학회의 모든 계획과 설계 과정을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것.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유방암 네트워크를 추진할 예정이며 임상시험센터나 조직은행도 추진하겠다고 한다.

또한 “타 학회와의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해 다과학적 학회를 만들 계획이며, 아시아 후진국 의사의 한국연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 인정의 제도 추진, 학회 연구비 조성과 젊은 인재 확보,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및 제7회 아시아 유방암학회 학술대회와 GBCC 2009 등으로 학회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는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 핑크 일루미네이션 행사,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등을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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