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을 위해
2007 대선을 앞두고 올바른 의료정책을 확립하기 위해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9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가 결행된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로 돼 있는 대회 일정은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의장단, 감사단,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 시군구의사회장, 시군구의사회 반장과 개원의협의회ㆍ의학회ㆍ전공의ㆍ공보의ㆍ군진의학회ㆍ각과개원의협의회ㆍ의대교수협의회ㆍ의대학장협의회ㆍ여자의사회ㆍ공공의학회 등 각 직역단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대선을 열흘 앞두고 개최되는 전국 의사대표자 대회에서는 건강보험과 의약분업 등 의료계 중점 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주요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 대표자들과 의견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배경에서 마련됐다.
또한 2008년 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올바른 의료정책을 창출하고 의협 및 의료계의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뜻 깊은 자리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대표자 대회는 약 3시간 30분 동안 △의약분업 재평가 △수가협상 과정 △동등계약 구현 실천적 로드맵 △동등계약에 관한 법률적 고찰 등 주요 현안 보고 및 향후 대책에 이어 올해 대선과 2008 총선을 계기로 각종 선거관련 시도의사회 업무추진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현재 대선을 앞두고 의협 집행부와 의료계가 국회와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을 적극적으로 접촉하여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대표자 대회를 통해 의료계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올바른 의료정책을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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