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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질환ㆍ당뇨위험군 환자 혈당치 세심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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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질환ㆍ당뇨위험군 환자 혈당치 세심한 주의 필요
  • 박현
  • 승인 2004.09.03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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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유럽심장병학회에서 발표된 NAVIGATOR의 1차 연구결과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혈당치 검사를 하는 경우 모르고 있던 제 2형 당뇨병과 내당능 장애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다국적 임상시험 NAVIGATOR(Nateglinide And Valsarta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Outcomes Research: 스타릭스와 디오반의 내당능 연구)에 참여한 3만9천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연구자료 분석 결과에서 밝혀져, 최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04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이번 연구는 NAVIGATOR 임상시험 참여 환자들에 대한 검사결과 분석에서 밝혀진 것으로 검사 대상자의 4명 중 1 명이 과거에 모르고 있던 제 2형 당뇨병으로 확인되었고, 25∼30%는 과거에 진단 받은 적이 없는 내당능 장애(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되었다.

최근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52개국 262명 학자들이(주연구자: 캐나다 맥매스터대 유세프 교수) 지난 10년간 2만9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 9대 심장마비 요인 중 당뇨병은 3위로 꼽혔다.

NAVIGATOR의 주 연구자인 영국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대학 심장학과 존 맥머리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이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환자 모두에게 위험인자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내당능 장애와 제2형 당뇨병이 얼마나 흔한지는 모르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맥머리 교수는 “39개국 800개 의료센터에서 NAVIGATOR 임상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당능 장애와 제2형 당뇨병으로 확인된 수치가 상당히 높았지만, 과거의 병력 기록에서는 이런 기록이 전혀 없었다”며“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대로 심혈관질환자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당치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의 개발부 책임자인 요에르크 라인하트 박사(Jorg Reinhardt)는 이번 NAVIGATOR 1차 연구결과에 대해 “ARB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 발사르탄)은 지난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VALUE 연구결과에서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새로운 당뇨 발생률을 암로디핀 투여군에 비해 23% 감소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최근 세계적으로 당뇨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NAVIGATOR 연구를 통해 디오반이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VIGATOR 임상시험은 200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에서 항고혈압제 "디오반" 또는 당뇨병 치료제 "스타릭스"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켰는지와 내당능 장애 환자가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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