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의 이언 윌리엄슨 박사는 부비동염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박사는 이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항생제 아목시실린 500mg짜리 하루 3번 7일간, 스테로이드 코스프레이 부데소니드 200mg 하루 한 번 10일간, 또는 위약을 각각 투여한 결과 증세가 10일이상 계속된 경우가 아목시실린 그룹은 29%, 위약그룹은 33.6%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부데소니드 그룹도 10일이상 증세가 계속된 환자의 비율이 위약그룹과 똑같이 31.4%로 같게 나타났다고 윌리엄슨 박사는 밝혔다.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환자의 경우는 부데소니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최신호(12월4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