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전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 기술실장이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북도회(이하 전북방사선사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최근 열린 제43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돼 2008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조 신임회장은 2010년 12월까지 3년 동안 영상의료기술발전과 협회발전, 회원권익보호를 위해 일하게 된다.

조영기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CT, MRI 진단 등 영상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영상의학에 대한 의존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의료시장과 의료기술에 보조를 맞춰나가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협회운영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협회로 발전시키고, 재정이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 서로간의 화합과 협력도 중요한 만큼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힘쓰고, 개인병원 회원들의 권익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전북방사선사협회는 1965년 창립됐으며 현재 4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40여 년 동안 영상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회원권익보호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