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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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7.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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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양연식 교수
양연식 원광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의 교수가 "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변화"에 대한 일련의 논문들로 최근 청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망막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학술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들은 “내독소유발 포도막염에서 유리체의 크리스탈린의 동정”이 국외의 유명한 “Proteomics(IF; 7.0)" 의학저널에 2006년에 실렸고 "자가면역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단백질 번역후 변형"이 "Journal of Proteomic Research(IF;5.2)" 의학저널에 2007년에 실렸다. 이 연구논문들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헌택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특히 수상을 차지한 양연식 교수의 논문은 안과학 분야와 단백질체학 분야에 국내 및 국외 학술대회에서 비상한 관심을 이끌었던 것으로 포도막염의 병태생리에 크리스탈린이 크게 관여한다는 최초의 논문이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여러 가지 크리스탈린의 포도막염에 대한 억제효과가 확립된다면 난치의 포도막염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양연식 교수는 임상진료에서도 연간 300건 정도의 유리체 망막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나이관련 황반변성 등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광학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주사형레이저검안경, 직상의 간접검안경, 적외선 세극등 등을 개발했다.

한국망막학회는 안과학 분야에서도 실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망막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유일의 학술모임으로 망막학회 학술상은 지난 2년간 통신저자의 논문 SCI 인용지수(IF)를 합하여 시상하며 40세 미만과 40세 이상에 각각 1명씩 올해 3년째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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