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워크숍이 지난달 30일 제주대학교병원 3층 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화와 만성질병 확대로 인해 국민의료비가 급증하고, 사스와 같은 전염성 질환 및 대량재해발생에 대한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최근 급격히 늘어난 암에 대한 예방 등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워크숍은 ▶ 공공보건의료와 삶의 질(박형근 제주의대 교수) ▶ 공공 보건의료정책 현황 및 방향(보건복지부 공공의료팀장) ▶ 제주특별차지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 제주 공공의료에 있어서 제주의료원의 역할(제주의료원장) ▶ 공공보건의료에서 응급의료센터의 역할(김우정 제주대학교병원 교수) ▶ 호스피스재가암환자 및 만성질환자 관리(허정식 제주대학교병원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종합토론시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운영할 수 있는 비전속진료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직원 교육 등 대학병원이 중심이 되어 함께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