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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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30주년 기념식
  • 이경철
  • 승인 2007.1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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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의료급여제도 도입 30돌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7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변재진 장관과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각계인사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기 군포시 온누리치과 원장인 김진오(49)씨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진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의료급여제도 조기정착에 공헌한 유공자 26명이 훈포장을 수상한다.

또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성과와 중기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977년 12월31일 의료보호법 제정을 계기로 시작된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보건행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997년 116만 명에서 2004년부터 일부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보다 조금 많은 월소득을 올리는 신빈곤층)이 의료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2006년 말 현재 183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2006년 현재 의료급여 기금 예산(국비와 지방비)은 1977년에 비해 712배 증가한 3조4천885억 원이며, 2006년도 의료급여 총진료비는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13.8%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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