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의료, 소비자중심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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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의료, 소비자중심 환경 조성
  • 김완배
  • 승인 2007.11.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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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총회 이어 3일간 일정 학술대회 유비쿼터스 의료 조명
IHF(국제병원연맹)은 6일 오전 제35차 총회로 화려한 개막식을 가진데 이어 3일간의 학술행사에 들어갔다.

모두 4편의 주제발표와 63편의 분과발표, 그리고 9편의 자유연제가 발표되는 IHF 학술대회는 박창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의 ‘유비쿼터스 의료, 기회인가 위협인가’로 시작됐다. 박 원장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4곳에 OCS, EMR, PACS, EPR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동기술을 통해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박 원장은 “유비쿼터스 의료를 통해 환자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더욱 향상된 의학정보로 보다 나은 소비자중심의 의료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정보시스템,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환자안전 등을 주제로 모두 13CUS의 연제가 발표된 분과발표에선 노르웨이 노던노르웨이대학병원의 스테이너 패더슨 원격의료센터장은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이란 연제발표를 통해 “2000년도 말 노르웨이 건강사회본부는 보건분야내에서의 IT 사용에 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 ‘2004년 팀웍 2007’으로 계속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 및 전략’이란 연제를 내놓은 가천의대 길병원 박동규 교수는 “유비쿼터스를 적용할 때 △국내외 정보화 정책 및 표준화 동향 △병원전략이 반영된 탄력적이고 종합적인 정보화 계획 △기본 시스템의 안정성,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의료산업화 관점 등을 고려하되, 유비쿼터스 도입 자체가 목표가 돼선 안되며 병원의 전략에 근거한 핵심성공요인을 분명하게 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일과 8일에는 병원정보시스템,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정보관리, 각국의 병원심사시스템, 의료조직의 동향, 병원 디자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연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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