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대표 강덕영)와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는 10월 30일 이사장실에서 해외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를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운영키로 하고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세계 속의 류마티스병원"을 위해 해외진출을 모색 중 초기 진출지로 베트남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호치민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 판매를 하고 있어 베트남 국민에게 매우 인지도가 높은 기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손을 잡게 됐다.

한양대와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대학의 기본 목표라 할 수 있는 연구, 교육 및 봉사 등의 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는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련 분야의 의료교육, 유치 환자 진료, 의료봉사 등을 담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제반업무를 담당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해외 고급 연구 인력을 수급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