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의 질 향상 주제 추계학술대회
상태바
정신의학의 질 향상 주제 추계학술대회
  • 윤종원
  • 승인 2007.10.26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성황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가 “Upgrading Psychiatry: Convergence and Divergence”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5, 26일 양일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1천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Plenary Session에서는 서울의대의 김용식 교수의 "정신분열병과 조울병의 구분이 지금도 유효한가"와 연세의대 민성길 교수의 "정신의학과 한국사회, 그리고 통일"이 발표됐다.

이날 학회에서는 △행복학과 긍정심리학의 이슈와 적용 △임상현장에서의 정신치료 어떻게 해야하나 △여성과 정신질환, 한국인 우울증에 대한 접근 △우울증에 대한 최적의 약물치료 전략 △Mindfullness의 임상적용 △신체질환과 정신신체의학 △Prodrome of Schizophrenia △새터민에 대한 정신의학적 지원 방안 △건강한 잠 △정신종약학 △항정신병약물과 체증증가△Lithium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지역사회에 기반한 치매관리 전략 △치유대안학교 정신과 "병원학교" 운영과 정신과의사의 역할 △불안장애의 경계 △Active Aging 등 23개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베토벤음악과 정신의학-대극의 합일"이라는 주제로 서울의대 조수철 교수의 특강과 "뇌과학의 미래"란 주제로 서울의대 약리학교실의 서유헌 교수의 특강, "한국인의 얼굴과 문화"라는 주제로 조용진 한서대학교 미용학과 교수의 특강 등이 있었다.

전공의 구연과 영어 구연이 있었는데 전공의들의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의 영어 구현에 대한 경험을 쌓았던 점은 학회 발전을 위해 큰 의의가 있었다.

학회는 원로회원 초청 간담회, 신경정신과장, 지부학회장 초청 간담회 등도 마련했다.

한편 25일 열린 총회에서는 신임 조수철 이사장이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회가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학회 내에서의 조화와 균형을 강조"했으며, "그러기 위해서 열린, 자유로운 솔직한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