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발열성 질환 증가..야외활동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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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발열성 질환 증가..야외활동 조심
  • 윤종원
  • 승인 2007.10.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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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8일 가을철에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쓰쓰가무시증의 경우 천안지역 환자발생수는 2003년 21명, 2004년 60명, 2005년 45명, 2006년 77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달들어 4명이 발생하는 등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더욱이 쓰쓰가무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은 10-12월에 주로 발생해 이달부터 열성환자 발생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 관계자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에 3천만원을 들여 질병예방장구인 토시 3천세트를 가을걷이를 앞두고 있는 농촌지역에 배부하고 1천여개는 12개 읍.면.동에 나눠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한 뒤 귀가하면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피부발진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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