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이한용 교수가 17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정형외과 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한용 교수는 “항생제-LDH 혼성체를 이용한 항생제 방출 조절이 세균증식억제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항생제 전달물질인 LDH를 이용해서 항생제의 효과가 체내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효과를 밝혀냄으로써 향후 항생제의 새로운 사용법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