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10월 12일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2007년도 해외진출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미 해외에 진출한 의료기관들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북경 SK아이캉병원 최창환 팀장이 ‘중국 의료시장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쟁전략’ △상해 루이리병원 이영호 동사장의 ‘한국 의료기관의 對중국 진출 경과 및 제언’ △상해 예메디칼센터 이경일 총경리의 ‘아시아․중국 의료 자본 시장 확장과 우리의 대처 방안’ △청도 GF병원 김우성 원장의 ‘중국에서의 Family Care Center’ △LA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의 ‘차병원 그룹의 미국 대형병원 인수와 경영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부 및 관련기관 측에서는 보건복지부 박종억 주무관이 참석해 의료기관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KOTRA 박한진 차장은 ‘KOTRA의 해외진출 의료기관 지원사업 소개’ 미래에셋 북경대표처 정이훈 수석대표는 ‘중국 외자기업의 자금조달’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 해외진출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교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