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경북대병원 안과학교실 교수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07년 유럽 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섬유성 접착제를 이용한 안표면수술" 연제 발표를 통해 비디오 경쟁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섬유성 접착제를 안과 수술에 적용한 다양한 새 수술법을 제시했다. 외상에 의한 각막열상환자에서 섬유성 접착제의 도움으로 봉합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치료법과 전층 각막천공환자에서 강화된 양막이식술을 처음으로 제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에 열린 미국 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에서도 포스터 연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한 해에 양 대륙에서 열린 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