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최근 호주의 골드 코스트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국제포럼에 참가해 건강도시 가입을 승인받았다.
춘천시는 건강의 개념을 반영한 각종 시책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건강도시 가입에 따라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시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구촌의 건강도시를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있으며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는 9개 국 7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23개 도시가 건강도시에 가입했으며 춘천시는 원주시에 이어 강원도 내에서 두 번째로 승인받았다.
춘천시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서를 받는대로 건강도시 상징 로고를 개발하고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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