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은 "보건성의 해당 부서에서는 일본뇌염과 같은 전염력이 센 질병을 미리 막기 위한 위생전선에 전국의 위생방역 의사들과 호(戶)담당 의사들을 비롯한 모든 보건일꾼은 물론 의학대학, 의학전문학교, 간호원학교 학생들도 동원해 대담하게 작전하고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뇌염은 뇌염모기에 물린 후 4∼14일부터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시작으로 의식장애와 경련, 혼수 상태를 보이다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3∼15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염률이 높다. 남한에서는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방송은 "당조직의 지도 밑에 보건성은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있을 수 있는 질병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질병을 미리 막기 위한 위생방역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도록 조직사업을 짜고 들고 있으며, 질병 예방의 가장 위력한 수단의 하나인 예방접종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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