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병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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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병원 만들겠다
  • 강화일
  • 승인 2007.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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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
“새병원 완공을 목전에 두고 이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신임 강남성모병원장으로 취임한 황태곤교수(비뇨기과)는 새병원의 완공을 목전에 두고 또한번의 도약을 다짐했다.
강남성모병원은 개원 이래 반포지역에 탁월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전체 진료과가 고르게 성장해 왔으나 최근 주위 대형병원들의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모습을 보여 왔다.
황태곤 병원장은 “지금부터 인적 물적 인프라를 다져 새병원이 개원할 때 까지 모든 상황을 최정점으로 끌어 올려 개원과 동시에 최대의 힘을 발휘 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최고의 의술, 정감있는 간호, 신속한 진료지원, 효율적인 행정업무로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직원 서로간의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재임 중 ‘환자들이 진료 받고 싶은 병원’,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2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자신의 작장에 대한 만족이 모든 환자와 그 가족을 비롯 일반시민에게도 전해진다면 ‘진료 받고 싶은 병원’의 목표는 저절로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직원들의 열정과 병원에 대한 만족감을 강조했다.
또 황원장은 “병원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교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덧 붙였다.
황태곤 병원장은 68년 경북고, 7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83년부터 가톨릭의대 비뇨기과학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비뇨기과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황 원장은 2009년 8월까지 강남성모병원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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