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경과학 교과서 저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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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경과학 교과서 저자 참여
  • 박해성
  • 승인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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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미국 의과대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경과학 교과서 ‘Textbook of Clinical Neurology’ 3판의 집필에 참여했다.

정진상 교수는 신경학 핵심 분야 중 하나인 ‘Stroke and Neurovascular Disorder(뇌졸중과 뇌혈관 장애)’ 장 부분을 총 33페이지에 걸쳐 사진과 도표 등으로 구성하고 저술했다.

이 책은 1천364 페이지 분량으로 미국은 물론 국내 여러 의대에서도 신경과학 분야의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는 권위 있는 저서로 정 교수는 99년도에 개정된 2판에도 집필에 참여했다.

총 115명의 신경과학 분야 전세계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으며 이중 외국인은 독일, 영국, 캐나다와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등 13명에 불과하다.

한편,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인 정진상 교수는 이번 집필을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외국 의학저서 집필진에 참여했다.

국내 의료진이 외국 주요 의학 교과서에 집필진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정진상 교수의 연구성과를 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점과 함께 국내 의료계의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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