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응급서비스도 맞춤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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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응급서비스도 맞춤형으로
  • 윤종원
  • 승인 2007.09.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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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통신기술과 119서비스를 결합한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과 "119 자동신고 시스템"을 위해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은 환자들의 병력 현황, 보호자 연락처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놨다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 구급대원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제대로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환자들이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멀리 있는 의사로부터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기획처 관계자는 "예를 들어, 어머니에게 심장질환이 있다면 관련 정보를 이 DB에 인터넷으로 입력해 놓는게 좋다"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다 정확한 119서비스가 가능하고 의사로부터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19 자동신고 시스템"은 가스충전소 등 위험시설물에 가스누출, 화재 등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는 체계다.

이런 서비스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중인 U-119 시스템 구축사업에 따른 것으로, 심.뇌혈관 환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처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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