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검사 질관리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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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검사 질관리 중요성 강조
  • 강화일
  • 승인 2007.08.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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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국내 암발생 빈도의 1,2위를 위암과 대장암이 차지하는 환경 속에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내시경 검사가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치료내시경 및 의식하 진정 내시경 시술이 증가하면서 시술과정에 연관된 합병증 등 부작용이 드물지만 보고되고 있는 실정. 환자의 안전과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기위해 내시경에 관한 질관리도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25~26일 이틀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의료환경을 직시하고 질관리를 통해 내시경 검사 및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의료사고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을 도모하면서 발생 했을 때 대처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진윤태ㆍ금보라(고대의대 내과ㆍ소화기연구소)팀이 제시했다.
내시경 시술자가 이러한 지표와 기준 마련에 중심이 되어 각 병원 시술기관 실정에 따르면서 합리적이고 유용한 정책을 수립하여 그에 따른 적용기준과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최규용 이사장도 “내시경시술에 관한 환자들의 요구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또 국가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5대 암 사업 중 위ㆍ대장ㆍ간 등이 소화기내시경에서 담당해야 할 분야로서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질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이외에도 ‘ESD Live demonstration"을 통해 5례의 시술 전과정을 중계했다. 또 ESD 핵심시술테크닉, 대장내시경 기본술기, 장기별 ESU를 통한 감별진단 등에 관한 vidio 강의도 있었다.
특히 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강좌에서는 ‘내시경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3차ㆍ2차 의료기관 사례’등이 발표했다.
새로운 내시경 영상기술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NOTES)를 소개한 이번 세미나는 상부, 하부, 췌담도 분야기술 술기는 물론 난이도 있는 고급술기에 관한 모든 내용을 포함, 한국의 소화기 내시경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배움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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