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마덱스, EMEA 허가신청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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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마덱스, EMEA 허가신청 수락
  • 박현
  • 승인 2007.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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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의 선택적 근이완제 결합제
악조 노벨의 제약사업부문인 오가논은 유럽 의약청(EMEA)이 슈가마덱스에 관한 허가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 검토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슈가마덱스는 선택적 근이완제 결합제(selective relaxant binding agent; SRBA)로 수술시 전신마취에 사용되는 근이완제인 로큐로니움 브로마이드(에스메론)의 효과에서 회복하도록 특별히 개발됐다.

슈가마덱스는 근이완제 분자를 둘러싸 탄탄한 복합체를 형성함으로써 근이완제를 작용부위에서 제거해 비활성화한다.

“신경근 차단으로부터의 회복은 근육약화와 호흡곤란 같은 많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수술 후 잔여근이완(post operative residual curarization; PORC)이나 근이완의 재발현(re-occurrence of muscle relaxation)의 위험을 줄여줍니다”라고 윌리엄 드 라트 오가논 메디컬부 부사장은 말했다.

허가신청은 10개의 국제 3상 임상자료를 비롯해 1천7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이 중 4개의 3상 임상결과들은 지난 6월1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14회 2007 유럽 마취과학회에서 발표됐다.

현재까지 수행된 임상 연구들에서 슈가마덱스는 일반적으로 로큐로니움으로 유도된 얕은 신경근 차단 뿐만 아니라 깊은 신경근 차단 상태에서도 3분 이내에 회복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 두 약물을 사용하면 골격근 이완의 onset과 offset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슈가마덱스는 또한 베큐로니움(노큐론)으로 유도된 신경근 차단 회복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슈가마덱스의 국제3상 개발 프로그램(5개의 미국 임상과 5개의 유럽 임상)은 2006년 말 피험자 모집이 완료됐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예정대로 허가서류 제출을 준비 중에 있다.

※오가논 소개

오가논은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혁신과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통해 오가논은 핵심 치료 분야인 불임, 산부인과 그리고 마취과의 선별된 분야에서 선도적 제약기업의 하나로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고 있다.

또한 정신과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문성과 집중된 연구개발 프로그램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또한 면역학과 종양학의 특정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오가논 제품은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 5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가논은 악조 노벨의 제약사업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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