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중 약 4천300만명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미국 보건관리기구(AHRQ)가 23일 밝혔다.
대부분은 해열진통제로서가 아니라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천600만명은 의사로부터 심장병이 있으니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65세 이상 연령층은 48.5%가 아스피린 복용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열진통제로서는 위장장애와 장 출혈의 부작용이 있는 아스피린 대신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신세대 약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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