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대전 타임월드점은 25-26일 충남대병원과 함께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충대병원 환아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대병원 환아가족캠프"는 오랫동안 투병생활로 병원 밖에 나가보지 못한 소아암 투병 아동들에게 산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남대병원 사회사업실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문미술치료사를 초청해 부모들과 집단상담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이밖에도 물놀이.만들기 체험, 신체놀이, 삼림욕,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5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비롯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강사진 등 70여명이 장태산 휴양림으로 1박2일 일정의 캠프를 떠난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술심리치료 등과 병행해 이런 프로그램들이 소아암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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