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 액토스 부작용 경고 강화
상태바
아반디아, 액토스 부작용 경고 강화
  • 최관식
  • 승인 2007.08.18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의약청, 심부전 위험 증가 부작용 보고 따라 안전성서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월 17일자로 치오졸리딘디온계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정"(성분명 말레인산로시글리타존)과 "액토스정"(성분명 염산피오글리타존) 등 2개 성분제제에 대해 심부전 관련 부작용 경고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동 의약품의 복용 후 과도하고 급속한 체중변화, 호흡곤란, 부종을 포함한 심부전 징후 및 증상 발생여부에 대해 환자를 관찰하고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투여를 중지하거나 용량을 줄이도록 경고하고, 중증의 심부전 환자는 이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금기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미국 FDA는 동 의약품 복용 후 심부전 관련 부작용이 다수 보고됨에 따라 지난 14일자로 치오졸리딘디온계 당뇨병치료제 투여가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의 최고수위 경고 및 중증 심부전 환자에 대한 금기항목을 제품설명서에 추가토록 제약업체들에 지시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또 의약전문인에 안전성서한(Dear Healthcare Professional Letter)을 배포해 이번 조치내용을 설명하고 치오졸리딘디온계 당뇨병치료제 처방·투약 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반디아정"의 경우 지난해 수입실적이 330억원이며 "액토스정"은 98억원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