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성가병원에 사랑의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남세진 필립보 1주기 추모제 및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고 남세진 필립보 형제는 2000년 초부터 성가병원 환자들에게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봉사를 하다가 작년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유명을 달리하였다.이에 그의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본받아 필립보 성가 봉사단과 신상옥 안드레아의 합동공연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 남세진 필립보 형제의 아름다운 뜻을 이어받아 사랑과 치유의 멜로디를 전하는 정기공연이 매년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