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동자, "일의 보람"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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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동자, "일의 보람"에 만족도 높아
  • 정은주
  • 승인 2007.08.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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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조사결과 간호파트 가장 젊고 청소파트 고령화
병원노동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전문대졸 이상이며, 이들은 직장생활 중 일의 보람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직종별로 가장 젊은 부서는 간호파트가 꼽혔으며, 반면 청소파트가 가장 고령화됐다.

최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9개 병원 1만7천128명을 대상으로 2007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병원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3.2세이며, 성별분포는 남성이 19.8%, 여성이 80.2%로 여성고용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52%로 가장 많았고 학력은 전문를 포함해 대졸 이상이 82.1%로 집계됐다. 직장생활 만족도는 일의 보람 측면에선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았고, 인사노무나 작업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불만족 의견이 많았다.

간호사의 평균 나이는 29.67세로 가장 젊은 군에 속했으며, 이어 약사, 보조원과 간호조무사가 평균치보다 낮았고 청소와 세탁은 평균 나이가 50세를 훌쩍 넘었다. 직종별 근속기간은 간호사가 6.69년으로 가장 짧았고 세탁과 교환이 각각 17.7년, 15.9년으로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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