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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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학생 격려
  • 박현
  • 승인 2007.08.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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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상형 원장, 광주 금호고 이용준 군


김상형 전남대병원장은 8일 오전 11시 간암 말기 아버지에게 간이식수술을 한 광주 금호고등학교 2학년 이용준 군 병실을 찾아 격려했다. 용준 군은 지난 6일 수술 후 현재 병원 1동 8층 정형외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 후 회복정도가 양호한 상태다.

아버지 이창훈(44세) 님은 2006년 간경화가 찾아온 뒤 지난 6월 간암말기 진단을 받아 간 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받는 상태에 이르렀는데, 아들이 자신의 간 60%를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현재 외과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김상형 병원장은 “아버지를 위해 선뜻 간 이식수술을 결심한 용준 군이 대견하다”며 용준 군의 효심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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