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 가는 첫 길에 새 각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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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 가는 첫 길에 새 각오를
  • 박현
  • 승인 2007.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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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Wite Coat Ceremony 개최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은 지난 3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의사로서의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고 의사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2007년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W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태 의과대학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김철용 학생부학장을 비롯한 의대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행사장인 대강당을 꽉 채워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의과대학 합창단 후배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의과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직접 입혀 줌으로써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사회적 사명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의과대학 정지태 학장은 인사말에서 “책임의식은 이제 여러분들에게 필수적인 것이며 그에 따른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 의사로서 사회적, 도의적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관리에 더욱 더 철저히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에 대한 대가가 치러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뿐만 아니라 “임상실습이 그냥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의사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며 학업적 성취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학사 행정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임상실습에 충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은 엄숙하게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의과대학 교수, 학부모, 선후배에게 지성과 인덕을 겸비한 의사가 되기 위해 진리와 사랑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했으며 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 역시 “의사로서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선서한 것과 같이 책임 있는 의사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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