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숲속의 산책(경기도 청평 소재 펜션)’에서 화상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캠프"를 실시한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어린이 화상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화상환자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캠프는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자연체험,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화상 후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부모 자조집단 창단식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보호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조모임을 창단하고, 지식과 정보를 얻고, 경험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환아 1명과 보호자 1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성인 가족 보호자 1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가족당 1만원이다(참가문의 02-2639-5768, 5770). 본 캠프는 아름다운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의 E-아름다운 기금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