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배냇저고리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냇저고리 게시작품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실안 출원을 한 이수복 사진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며, 배냇저고리 작품은 "아가의 춤"을 주제로 아가의 모습과 자연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최초로 입히는 옷이자 예부터 가정에서 귀히 여겨 보관하는 습속이 이어져온 게 바로 배냇저고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생의 환희와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자녀사랑에 이은 효 사상 등 우리나라 전통사상 속에 조명된 인류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