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부 기획재무사 위더즈(于德志) 부사장은 28일 의료기기 구매와 관련, 정부 주도의 구매 원칙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영리 의료 기관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품질을 높이고 구매가격을 낮춰 개인과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구매에 따르는 뇌물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1급 비영리 의료기관의 의료장비 구입은 위생부가, 2급 기관의 경우 성(省)정부가 고가의 의료기기 구입을 직접 관장키로 했다.
중국 당국은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정샤오위(鄭소<木변없는 篠>萸) 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국장에 대해 지난 10일 전격 사형을 집행하는 등 식품.의약 분야의 뇌물과 부정을 척결하기 위해 고강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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