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신원한)은 장래 의과대학을 꿈꾸는 부천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 각 30명을 대상으로 7월 25, 26일 양일간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병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를 갖도록 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실질적인 의대 입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기본 취지이다.

1부 행사에서는 의학이란 무엇인가?(응급의학과 임훈 교수), 의사가 되는 길(신장내과 김진국 교수) 등 의학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강의했다.

이어 2부 행사는 수술실 투어, 임상의학연구소에서의 동물실험,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투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수술실을 견학한 것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자주 개최되기를 바란다.” 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학생들과는 별도로 마련된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순천향대학교 입학처 교직원과 의대 입시에 대한 상담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