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올해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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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올해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 강화일
  • 승인 2007.07.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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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신규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7월 23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8억 9천만 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됐다.
‘생명의 이행성 연구체제 구축 및 인력양성’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예년과 달리 사업 기간이 2년으로 늘어 2009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생명의과학 이행성 연구(disease oriented translational research; 질병중심 이행성 연구)란 임상적인 관찰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기초과학에서 해결하고 이를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함을 목적으로 하는 질병지향적인 연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최대 규모인 5,000병상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완공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에 진료와 연구가 하나의 단위로 통합된 각 질병군별 센터로 구성된 1,200병상이 확보되면 질병 중심 이행성 연구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톨릭의과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및 임상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질병중심 이행성 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구비하였다고 할 수 있어, 하드웨어적 인프라 확충과 병행하여 소프트웨어적 인프라가 확충되어 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가시화함으로써 특성화 사업 선정 과정에서 가톨릭의과대학이 타 대학에 비해 특성화에 유리함을 강조할 수 있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의 지원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파일럿 연구클러스터 지원, 선도 연구단 및 개별 이행성연구비 지원, 진료표준화, 임상시료은행 지원 및 첨단 연구기법서비스를 제공하는 core lab에 지급 될 것이며, 임상의사는 환자를 보면서 생긴 실험 아이디어와 분석할 임상 시료만 확보할 경우 실험 디자인에서부터 대학의 모든 최첨단 연구기법 지원 서비스 이용 연구의 수월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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