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로 손상된 기억력,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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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로 손상된 기억력, 약물치료
  • 강화일
  • 승인 2007.07.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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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정신과 김대진 교수 임상연구 결과 발표
가톨릭의과대학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2007 한미 알코올 협력연구 공동 워크숍’에 참가 ‘알코올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에 약물치료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세계 첫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Possible New Treatment of Alcohol-Induced Cognitive Decline(알코올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의 약물치료요법)이라는 연제를 통해 알코올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에 약물치료가 효과 있다는 세계 첫 임상연구 결과와 알코올분해효소와 알데하이드 분해효소의 단일유전자검사에서 특정유전자를 가진 군이 74배 이상 알코올의존 질환에 취약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 메만틴이라는 치매치료제가 알코올로 유발된 인지기능 저하나 알코올성치매의 인지기능 중 특히 기억력을 회복시켜 준다는 것도 밝혔다.

이들 임상연구 결과는 금년 9월 ESBRA(유럽알코올학회)에서 아시아대륙대표로 발표될 것이다. 또한 김 교수는 내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RSA(알코올연구학회)와 ISBRA(세계알코올학회)의 program commite member로 위촉돼 신경생리, 뇌영상, 약물연구에 대한 심포지엄 및 포스터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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