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지역 원격진료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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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지역 원격진료시대 열렸다
  • 윤종원
  • 승인 2007.07.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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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네트워크 구축..영상진료 가능

"1004의 섬"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 원격 진료 시대가 열렸다.

신안군은 "도서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작년 6월부터 추진해온 "원격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26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격 진료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개통식에서는 신안군과 목포 중앙병원, 화순 전남대병원의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군 보건소 및 14개 읍.면 보건지소, 5개 보건 진료소와 화순 전남대병원과 목포 중앙병원 간 영상을 통한 실시간 협동진료나 원격진료, 건강상담 등을 할 수 있게 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특히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까지 장시간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섬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노인성 치매나 만성 질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측정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정보, 진료정보 등을 조회하는 등의 주민 건강 전반에 걸친 헬스케어(Healthcare) 서비스도 가능해 졌다"면서 "내년부터는 이 원격진료를 전 보건지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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