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알파마요 한국인 최초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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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알파마요 한국인 최초 등정
  • 윤종원
  • 승인 2007.07.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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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종관 방사선사
순천향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종관 방사선사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페루 안데스 알파마요(해발 5,947미터) 등정에 성공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인 네바도 알파마요(Nevado Alpamayo) 산은 1966년 독일 잡지 알피니스무스(Alpinismus)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종관 방사선사는 7월 7일 자정부터 새벽까지 6시간여 동안 사투 끝에 가이드 1명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거리가 멀고 산까지 접근이 어려워 극소수의 모험가들에게만 등반을 허락한 알파마요. 박종관 방사선사의 이번 원정은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바름산악회 회원 2명과 미국 남가주 한인산악회 회원 5명 등 총 8명이 함께했다.

박씨는 “한국인 최초로 알파마요 등정에 성공해 기쁘다”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종관 방사선사는 지금까지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맥킨리, 엘브러즈, 아콩가구아, 킬리만자로 등 5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7대륙 최고봉 중 남극과 오세아니아의 칼츠텐츠 두 곳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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