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축 장례식장 축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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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신축 장례식장 축성식
  • 최관식
  • 승인 2007.07.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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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 같은 고급스런 분위기에 품위있는 이별 공간 마련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약 15개월의 공사를 통해 신축한 장례식장 축성식을 23일 오전 11시 거행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측에 따르면 신축 장례식장은 바닥과 벽을 대리석으로 꾸며 호텔 로비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또 다양한 규모와 요구 사항에 맞게 설계된 14실의 분향실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넓고 안락한 유족회의실과 유족수면실, 영면실 등을 준비했다. 특실의 경우는 기도실과 응접실, 상주실과 가족실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호스피스 시스템을 운영 중인 중환자실에서 장례식장까지 전용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장의차가 건물 안까지 들어오도록 설계했으며 장례식장 내에 성당을 마련해 품위 있는 이별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병원 입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 넓은 주차공간 등 설계와 운영시스템 전반에 걸쳐 유족과 조문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장례식장을 단순한 경영적 측면이 아니라 미션 수행의 일환으로 활용, 수익금의 일부를 재단 산하 복지시설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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