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서재성)은 오는 20일(金) 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07 병원물류관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물류 최근 동향과 정보"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석 위원(한국생산성본부 물류혁신지원위원회)의 "병원물류의 재인식과 지향점"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의 "병원물류관리를 통한 업무효율화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김건수 이사(도우메디칼)의 "국내 소독물류의 미래"와 최전상 대표이사(이빔)의 "RFID를 적용한 의료기관의 물류 및 의무환경 변화" 강좌는 물류의 최신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필요한 물류시스템을 만들고, 성공적인 물류관리 방안을 연구해 병원간 정보교류를 한다면 경영관리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병원물류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의 새로운 계기가 되어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2년 의료분야 공동구매 및 전자상거래업체 케어캠프(주)와 협력관계를 맺고 물류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점을 보완해 웹상에서 통합물류솔루션을 구현함은 물론 통합물류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으로 공급처의 물류비용 감소와 구매처의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