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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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 박현
  • 승인 2007.07.10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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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명지성모, 해외교류 활발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된 전문병원 시범의료기관들의 특정질환 올인은 물론이고 대학병원들도 특정질환 치료를 간판으로 내세우는 것이 일반화 되고있다. 그리고 그 중 몇몇 전문병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질 향상을 꾀하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뇌혈관질환에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에 지정된 의료기관인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은 20여년 전부터 ‘뇌졸중의 센터화’와 함께 ‘장비 및 인력 구축에 대한 집중투자’로 그 전문성을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부터는 전문병원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과 국민적 인식이 높은 일본의 뇌졸중전문병원인 오오타기념병원과 협력관계를 체결해 급변하는 의료산업에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일 뇌졸중 컨퍼런스’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일 뇌졸중 경향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가을 명지성모병원에서 열린 ‘2006 추계 한일 뇌졸중 컨퍼런스’에 이어 올해에도 최근 일본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오오타기념병원에서 ‘2007 춘계 한일 뇌졸중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첫날인 7일에는 명지성모병원 뇌졸중센터 김인수 과장의 "Neuro endovascular Treatment"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석민 과장의 ‘Medical interaction by using HSDPA"와 일본측의 "Neuro endovascular Treatment of stroke", "Educational activity of stroke for inhabitants"가 연이어 발표됐으며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8일은 명지성모병원의 신흥기 재활센터 실장의 ’Rehabilitation of Stroke"와 오오타기념병원 ICU 하세가와 리카 수간호사의 ‘Stroke Care:nursing"이 주제 발표됐다.

발표 후 각 파트별로 모여 집중토론을 하면서 한일간의 임상기술 차이 및 뇌졸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간호에 대한 격론을 나누며 밤을 밝혔다.

명지성모병원과 오오타기념병원은 정기적인 ‘한일 뇌졸중 컨퍼런스’를 넘어 국제적인 학술지에 공동 발표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허춘웅 명지성모 병원장은 “톱니바퀴처럼 바쁘게 맛물려가는 병원 업무에만 매달리다보면 환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임상의 새로운 경향분석과 연구에 소홀하게 된다.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이 저서인 ‘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애기하듯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사라지고 미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기업들의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

개인적으로 신념은 병원의 전체 임직원들이 공유해야하며 이는 끊임없는 재교육과 열정으로 열매맺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 병원에서는 구성원간의 신념 공유는 물론 선진 의료시스템과 어깨를 겨누기 위해, 해외 유수 뇌졸중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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