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성형외과 그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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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성형외과 그룹 탄생
  • 박현
  • 승인 2007.07.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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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동양성형외과
한국 최대의 성형외과 그룹이 탄생한다. BK성형외과와 동양성형외과는 오는 7월7일 합병을 위한 조인식을 마치고 ‘BK동양성형외과(공동 대표원장 김병건/신용호/홍성범)’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혔다.

BK성형외과와 동양성형외과는 개별 병원으로서도 성형외과에서 1,2위를 다툴 정도.

전문의 수나 시술 건수, 환자만족도, 홈페이지 방문자 수 등 각종 부분에서 상위에 오른 병원이다. 성형외과 1, 2위의 결합으로 BK동양성형외과는 19명의 전문의료진(성형외과 전문의 15명, 피부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 마취과 전문의 2명)과 100여 명의 직원 등 인적 구성만 120여 명에 달한다.

또한 국내 5개 지점(신사점, 명동점, 강남역점, 부평점, 피부관리센터)과 중국의 3개 지점 등 총 8곳의 지점을 보유, 성형외과 단일규모로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발돋움 하게 된다.

BK동양성형외과는 개인병원의 수준을 넘어 ‘BK동양성형그룹’으로 발돋움 구체적인 향후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의료적으로는 성형외과 외에 피부과 및 치과의 개설을 통해 미용 성형 부분에서 통합적인 진료 협진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초적인 코스메틱인 화장품부터, 바이오벤처 업체 설립을 통한 신기술 미용 관련 제품 생산까지 다각도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성형분야 중 소외된 화상 및 수부재건 등의 재건성형을 통해 단순 미용성형에서 진일보, 통합 성형진료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BK동양성형외과 합병의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시장 개척이다. 한국의 성형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분야.

그 동안 동양성형외과와 BK성형외과는 한중 심포지엄, 중국 지점 개설, 중국성형의사 현지교육 등으로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 성형을 받으러 오는 해외 동포 및 아시아권 환자들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동양성형외과나 BK성형외과에 대해서 알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을 위해 두 병원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노하우가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
동양성형외과와 BK성형외과의 합병은 국내 환자들에게 체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BK동양성형외과는 합병시점 이전부터 일주일이면 두세번씩 진료 전인 8시에 회의를 하면서 환자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수술에 대한 최신기법을 나누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위해 준비해 왔다.

최근 성형 전후 관리와 피부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오픈 한 ‘피부관리센터’(신사동 흥륭빌딩) 역시 포괄적 개념의 성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병건 대표원장은 “BK동양성형외과는 보다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구축, 의료시장 개방에 살아남는 선진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른 분야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국내 성형외과가 단순한 개인병원 수준을 뛰어 넘어 ‘미용산업’적인 면에서도 그 역량을 과시할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K동양성형외과는 2008년 하반기에 15층 신축건물(구 BK성형외과 자리)에 입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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